성수역서 지하철 추돌사고…２호선 일부 운행중단

7일 오전 5시3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하철 2호선 성수역 구내에서 지하철추돌 사고가 발생, 차량이 탈선하는 바람에 이날 오전 7시 현재 한양대∼건대 양방향 모두 지하철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양대에서 건대방향으로 향하던 1량짜리 2018호 전동차가 성수역구내에 정차돼 있던 1량짜리 2003호 전동차를 들이받으면서 탈선돼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차량에는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운행이 가능한 구간은 당산∼건대입구,합정∼뚝섬역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