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청 병무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0∼22일 중소기업 여의도전시장 제2전시실에서 「중소기업 산업기능인력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의 취지는 산업기능요원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대 △전문대 △직업훈련원 △공고 졸업예정자 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이밖에 명예퇴직자 여성인력 중 제조업체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역입영 대상자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중 병역법이 정하는 국가기술자격 보유자는 병역의무 대신에 산업체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병역특례업체와 방위산업체 4백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며 산업기능요원과 중소기업제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약 20만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