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히로뽕조직등 46명 적발…부산지검 42명 구속

  • 입력 1997년 3월 31일 19시 48분


[부산〓석동빈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3월 한달간 히로뽕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총 28건에 46명을 적발, 이 가운데 河瑞桓(하서환·68·무직·부산 중구 창신동2가) 安成男(안성남·54·선원·부산 남구 대연3동)씨 등 4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하씨와 안씨는 각각 지난해 12월20일과 지난 4일 중국으로부터 히로뽕 3㎏(시가 1백억원)과 5백g(시가 16억원)을 밀반입해 판매하려다 붙잡혔다. 또 구속된 金正恭(김정공·54·경남 창녕군 계성면)씨 등 3명은 가정집에 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 완제품 1.6㎏(시가 50억원 상당)을 밀조한 혐의다. 또 초등학교 교사부인인 鄭永子(정영자·51)씨 등 28명은 도박장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히로뽕 투약사범으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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