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수표 10장 또 발견

  • 입력 1997년 3월 25일 07시 52분


10만원권 위조수표 10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수동 국민은행 서강지점에서 여성의류 생산업체인 M사 경리직원 김모씨(40)가 입금을 의뢰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위조수표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 수표에는 「97년 2월24일 한일은행 부산동래지점 발행」이라고 씌어 있었으며 「가바 98498692∼98498701」의 일련번호가 순서대로 매겨져 있다. 경찰은 이 수표를 거래처인 D무역으로부터 납품대금으로 받았다는 M사측의 말에 따라 일단 D무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표가 유통된 경로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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