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전주지역의 젊은 의사들이 청소년 사고 방지 및 예방운동을 벌이기 위해 「청소년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대표 鄭永元·정영원 전주완산보건소장)을 14일 발족했다.
전북대 의대 6회 졸업생을 주축으로 19명의 젊은 의사들이 모인 이 모임은 지난 1월 한 회원의 어린 아들이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로 숨진 것을 계기로 발족하게 됐다.
의사이자 부모로서 청소년 안전사고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고원인과 책임을 밝히는 한편 사고처리와 치료 등을 맡는 단체를 만들기로 뜻을 모은 것.
이들은 앞으로 교육자치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환기시키고 후원병원을 지정해 가정형편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치료해 줄 계획이다.
정대표는 『안전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10만명당 28명으로 선진국의 4배에 달한다』며 『어른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일어나지 않을 각종 사고로 청소년들이 숨지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