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李永熙·이영희)은 27일 오전 농성중인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金貴植(김귀식·61·서울 중화고)교사 등 조합원 1천명의 명단을 추가공개했다.
전교조의 이날 조합원 명단공개는 지난 19일의 1천명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지역 2백66명을 비롯해 부산 70명, 대구 41명, 인천 54명 등이 포함됐다.
이권한대행은 『정치권이 국민 70%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전교조합법화 문제를 노동법 재개정 논의에서 유보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송평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