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 신입생 미등록 94명

  • 입력 1997년 2월 26일 07시 45분


97학년도 대학 신입생 등록 마감결과 서울대의 결원은 서울대 입시사상 가장 많은 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37명에 비해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모집정원 4천9백20명의 1.9%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올해 결원을 내년도 신입생 정원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입학고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미등록자가 많은 것은 지난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뒤 추가합격자를 내지 않은데다 합격자 상당수가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로 빠져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4명이 등록하지 않아 내년도 모집정원을 4명 늘리기로 했으며 원주캠퍼스의 경우 정원미달 80명과 미등록 49명 등 1백29명을 추가모집키로 했다. 〈이철용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