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９７서울 국제교육정보전」개막…여의도 종합전시관서

날로 복잡해지는 교육환경속에서 바르고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97서울국제교육정보전」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종합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문의 02―780―5134,50 TBC 대구방송이 주관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입시학원 학습보조기업체 컴퓨터 해외유학 등 교육관련 80여개 업체가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해준다. 국내처음으로 열린 이 종합교육박람회에는 인터넷과 CD롬을 이용한 컴퓨터 교육장비 무선어학실습기 등 첨단 교육장비와 지능개발용 퍼즐 등 교육에 관련된 각종 상품들이 전시됐다. 또 대학입시학원 취미교육학원 등 사설교육기관들도 참가, 입장객들에게 무료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대구방송 裵學哲(배학철)사장은 『이번 행사가 교육개방을 앞두고 우리 교육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張壽弘(장수홍)청구그룹회장 金潤煥(김윤환)李會昌(이회창)朴燦鍾(박찬종)신한국당고문 朴哲彦(박철언)朴範珍(박범진)의원 朴相熙(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