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도시주변 약수터 수질관리 강화

  • 입력 1997년 2월 6일 12시 04분


환경부는 6일 대도시 주변의 등산로 사찰 체육공원 등에 위치한 약수터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국의 1천7백여곳의 약수터 수질검사를 상반기내 모두 완료하고 약수터에 간이 안내판을 설치, 수질검사 결과를 명시토록 시도에 시달했다. 또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약수터에 대해서는 즉각 사용을 중지시키고 주변청소 소독 등 조치후 재검사를 통해 재이용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이와 함께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갈수기 등 미생물 오염이 우려되는 시기와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밖에 약수터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벤치 지붕덮개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제공토록 했으며 깨끗한 약수터 관리를 위해 이용자 중심으로 자율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