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전면 파업을 중단하고 매주 수요일에만 파업을 해온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은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이번 주부터 「수요 파업」을 잠정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27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을 계속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수요파업을 중단하고 대신 집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수요 파업의 핵심사업장인 현대자동차노조도 더 이상 파업에 동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민주노총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28일 오전 중앙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