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도 교육청은 생활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60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확보, 시군 교육청에 배정하기로 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6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시.군 교육청별로 2∼9명씩 배정한데 이어 올해는 60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추가로 확보, 시군 교육청별로 3∼14명씩 배정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확보한 원어민 영어교사 60명에 대해 한국교원대학교의 사전연수와 도교육청의 직무교육 등 3주간의 교육을 이수시킨 뒤 내년 하반기부터 초중고교에 배치하기로 했다.
원어민 영어교사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3시간은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을 지도하고 오후에는 2시간씩 지역별 영어교사에 대한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