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70대노인 숨진지 열흘만에 발견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9분


【부산〓趙鏞輝기자】자식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혼자 살던 칠순 할머니가 숨진지 열흘만에 발견됐다. 24일 오전11시경 부산 중구 영주2동 은하아파트 2026호에 살던 高仁柱(고인주·77)씨가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 양모씨(4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안되고 22, 23일 양일간 시어머니를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있어 이날 창문을 부수고 아파트에 들어가보니 숨져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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