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대학신입생 통일안보교육 실시…２６일부터

통일원은 대학생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교육 강화 차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대학예비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시내 수유리 통일교육원에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하고 분단현장인 판문점을 견학시킬 계획이다. 통일원 당국자는 22일 『대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통일교육의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시내 수유리 통일교육원에서 대학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 및 대학생활적응안내, 판문점 견학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통일원은 교육부 및 각 대학측의 협조를 얻어 우선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특차전형합격자 3개팀 6백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이 계획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일원은 대학에서 교육을 의뢰할 경우 출장교육도 실시,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통일원은 특히 사회교육기관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일교육원을 비롯한 사회교육기관의 통일교육 참가학생들에게 학점인정 등 각종 혜택을주는 방안을 교육부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