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이나 기형얼굴로 고통을 받고 살아오던 中國거주 朝鮮족 동포 7명(남 3명,여 4명)이 한국에서 무료수술을 받게 된다.
18일 仁川 중앙길병원에 따르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아오던 조선족 金천일군(4.中國 吉林省)등 3명이 사회봉사단체인 늘사랑회(회장 金相基.42)와 江原도 束草시청 후원으로 19일 오후 1시 중국 민항기 CJ6687호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오는 24일에는 조선족 沈해연양(7.여) 등 4명이 추가입국한다.
이들중 3명은 仁川 중앙길병원에서, 4명은 富川 세종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뒤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조선족 동포들은 늘사랑회와 함께 중앙길병원,세종병원 의료진이 지난 10월 中國 조선족 거주지역을 순회하며 벌인 의료봉사활동때 인연이 맺어진 사람들이다.
늘사랑회 金회장은 "조선족 사기사건으로 악화된 한국의 이미지가 이번 무료수술로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며 "의료진의 손길을 필요로 한 조선족 동포들이 수없이 많지만 모두 도와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