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항공기,「서울」마크달고 18일 비행

  • 입력 1996년 12월 17일 20시 00분


「河泰元기자」 「서울」(City Of Seoul)이라는 애칭을 가진 비행기가 전 세계의 하늘을 난다. 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새로 도입한 보잉747 콤비기에 「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하고 18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명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는 KLM 네덜란드 항공사가 매년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세계 유명도시와의 유대강화측면에서 그 도시의 이름을 애칭으로 사용하는 전통에 따른 것으로 서울은 17번째. 내년은 「도쿄」로 예정돼 있다. 국제선 전용인 「서울」기는 명명식이 끝나는 즉시 40여개국 70개 도시를 누비게 된다. KLM 네덜란드항공은 1919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항공사로 현재 83개국 1백5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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