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서울관광 10년전보다 두배 늘었다

  • 입력 1996년 12월 9일 20시 24분


「金熹暻기자」 관광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일본인의 수가 10여년전에 비해 2배로 늘었으며 자연관광보다 역사 등 목적관광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일본인 4백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관광여행의 성향과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 이에 따르면 지난 83년 서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일본인은 21.3%였으나 올해는 42.1%였다. 서울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일본인도 83년 42.2%에서 올해 76.7%로 늘었다. 83년에는 단체여행이 40%로 개인여행(19.9%)에 비해 많았으나 올해에는 개인여행이 57.8%인 반면 단체여행은 26.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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