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１３일부터 일반 공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이 13일부터 일반공개에 들어간다.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관계로 전시를 중단한 지 1백70일만에 재개관하는 새 박물관은 오는 2003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건립될 때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역할을 하게 된다. 새 박물관은 터치스크린 등 첨단 전시보조시스템을 비롯해 실제 유물과 해당 유물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보여주는 모형 전시도 함께하고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