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中동포 사기피해 써달라』본사에 1천만원 기탁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조계종 宋月珠(송월주)총무원장이 4일 한국인들에게 사기피해를 당한 조선족 동포를 돕는데 써달라고 성금 1천만원을 동아일보사에 기탁했다. 송원장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圓昭(원소)스님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사기피해를 당해 고통받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의 비탄과 분노를 풀어주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성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송원장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4일부터 본격적으로 벌이기 시작한 「조선족 사기피해자 보상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와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李寅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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