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대통령 반란방조 혐의로 고발…시민단체

  • 입력 1996년 11월 29일 17시 12분


광주항쟁 바로세우기 연합회 간사 金태성씨는 29일 崔圭夏 前대통령이 지난 79년 12월부터 80년 8월까지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全斗煥피고인 등의반란을 방조했다며 崔씨를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金씨는 고발장에서 "崔씨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국가를 보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서도 全피고인 등의 반란을 방조해 헌정중단,인권탄압,대량학살, 삼청교육 등으로 5천만 민중이 몸살을 앓게 했다"며 "崔씨를 엄벌,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민족,민주 정통성을 확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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