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시민의 날」기념행사 다채

  • 입력 1996년 10월 28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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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서울시청앞 광장과 동대문운동장에서는 趙淳시장과 시청직원, 일반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다. 趙시장은 오전 9시 시청앞 광장에서 시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발, 서울 새 얼굴」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새로 마련된 서울의 상징마크는 서울의 새로운 얼굴을 의미한다"면서 "민선 자치시대를 맞아 1천1백만 서울 시민과 시직원들이 심기일전, 새로운 서울을 가꾸기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文一權 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앞두고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서울을 세계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시청앞 광장 행사는 새로 만들어진 새 서울시旗의 게양, 시청 정문 현판 제막식,새 CI 배지 패용, 서울의 슬로건 제창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동대문운동장에서는 본행사인 `서울시민 한마음 큰잔치'가시민 3만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줄다리기와 씨름, 협동줄넘기, 육상 등 각종 체육행사와 시립무용단, 시립가무단및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한마음 큰잔치 행사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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