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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산업연수생급료 거액 유용』…인력송출社서 송금안해

입력 1996-10-26 09:11업데이트 2009-09-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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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력송출회사의 한국지사장이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들이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받은 6백90억루피아(2백30억원)상당의 급료를 유용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들이 지난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베리타 부아나」 등 현지 신문들은 인력송출사인 비나완그룹 살레회장과의 기자회견기사를 통해 비나완그룹 한국지사장인 韓모씨가 지난 94년부터 한국에서 취업하고 있는 5천여명의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의 급료 2백30억원을 연수생계좌에 송금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계좌에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비나완그룹은 韓씨를 해고하는 한편 산업연수생의 입출국을 관장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비나완그룹은 인도네시아정부에도 협조를 요청, 자칫하면 이번 사건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외교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측은 『비나완그룹의 요청에 따라 진상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李鎔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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