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법원청사 시립미술관으로 99년 개관

  • 입력 1996년 10월 17일 10시 39분


「金熹暻기자」서울 중구 서소문 구대법원청사가 시립미술관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15일 경희궁터에 있는 현 시립미술관이 경희궁 복원계획에 의해 오는 99 년 철거됨에 따라 구대법원 본관 건물을 시립미술관으로 사용키로 했다. 현재 시청사 임시별관으로 쓰이고 있는 청사는 대지 6천3백5평, 연면적 3천1백30 평으로 1928년 지어졌다. 시는 1층은 공용서비스공간과 미술관 전시실, 2∼3층은 미술관 전시실로 사용하고 4층은 미술도서실 문화정보센터 아트숍 음악감상실 등 종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말까지 기본설계를 끝내고 98년 실시설계 및 개보수공사를 마친 다음 98 년 10월 문화시설을 우선 개관하고 시립미술관은 99년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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