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여론조사 과열… 청년층 샘플 확보못해 중단

  • 동아일보

[지방선거 D-5]
무차별적 조사에 응답 거부 잇달아
“유권자 평균 4차례 전화 받은 셈”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김재연 진보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1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시장 인근 및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 앞, 안중사거리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뉴스1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왼쪽부터),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김재연 진보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1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시장 인근 및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 앞, 안중사거리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뉴스1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를 거부하는 청년층들이 늘면서 지역 언론사들이 여론조사를 중단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미디어평택 4개사)는 국회의원 재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중단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무차별적인 조사 공세로 인한 유권자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면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기준인 ‘20대 청년층 응답률’을 기한 내 정상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며 “조사기관조차 유례없는 청년층의 조사 거부와 유보 현상이라며 한계를 밝혀 왔다”고 했다. 이어 “기준에 미달하는 수치로 조사를 강행해 민심을 왜곡하기보다 공표용 800명 샘플 조사를 중단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평택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국민의힘 유의동,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등 5명이 맞붙으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협의회는 “공표용 여론조사 15회를 비롯해 무려 23만1508번에 달하는 피조사자 접촉 시도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공표와 정당 내부 조사까지 합하면 유권자 1인당 평균 4회 이상 전화를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을#여론조사 중단#국회의원 재선거#청년층 응답률#지역 언론사#유권자 피로감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