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장 과제엔 서울 “주택 공급” 1순위… 대구-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 가장 많아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8일 04시 32분


[지방선거 D-6 여론조사]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각각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 ⓒ 뉴스1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각각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5 ⓒ 뉴스1
차기 서울시장의 중점 과제로 ‘주택 공급 및 주거 안정’이 1순위로 꼽혔다. 부산과 대구시장의 중점 과제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유권자들은 ‘차기 서울시장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32.4%가 ‘주택 공급 및 주거 안정’을 꼽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가 21.8%,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 복지정책’이 18.0%, ‘강남북 지역 격차 완화’(9.1%), ‘노후 인프라 개선’(8.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 응답자의 36.3%가 주택 공급 및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아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38.8%로 보수(30.8%), 진보(25.8%) 성향 응답자에 비해 주택 및 주거 문제를 중요하게 보는 비율이 높았다.

차기 부산시장의 중점 과제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이 38.4%로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글로벌 해양 수도 육성’(17.5%), ‘복지·의료시스템 강화’(12.7%),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8.1%) 순이었다.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경제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역 내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6.3%가 글로벌 해양 수도 육성이 시급하다고 답한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층은 13.9%가 복지·의료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대구시장의 중점 과제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꼽은 비율이 3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 유치’(26.1%),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9.1%), ‘복지·의료 시스템 강화’(8.8%), ‘군공항 이전 및 통합신공항 건설’(8.7%), ‘대구경북 행정통합’(7.6%) 순이었다.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137만 원(2024년 기준)으로 30년 넘게 전국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8%.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2.1%.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1.7%.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부산 북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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