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에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이달 말 방북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의 방북이 공식화되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청와대는 21일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당국은 중국공산당의 대외연락부 고위 인사 등이 방북한 동향 등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시 주석의 첫 방북 때도 ‘당 대 당’ 외교를 총괄하는 대외연락부가 경호와 의전 등을 포함한 실무 준비를 주도했다.
시 주석의 방북 시 북-중-러 연대가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직후 방한하는 시 주석이 북-미 중재에 나설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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