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만 심어선 안 돼”…조국혁신당, 민주당 텃밭에 14명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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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명·전남 13명 공천하고 기초단체장 경쟁 본격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지도부가 2일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호남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바람개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5.2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지도부가 2일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호남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바람개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5.2 뉴스1
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14명을 공천하고 호남 지방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4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는 광주 1명, 전남 13명 등 모두 14명이다.

광주에서는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유일하게 동구청장 후보로 공천됐다.

전남에서는 혁신당 1호 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13명이 공천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곡성군수 후보에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 여수시장 후보에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나주시장 후보에 김덕수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장성군수 후보에는 김왕근 장성군 지역위원장, 함평군수 후보에는 이윤행 전 군수, 장흥군수 후보에는 사순문 전 전남도의원, 구례군수 후보에는 이창호 전 군의원이 공천됐다.

영암군수 후보는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목포시장 후보는 박홍률 전 시장, 광양시장 후보는 박필순 전 전남도의원, 영광군수 후보는 정원식 영광지역위원장, 신안군수 후보는 김태성 전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이 각각 확정됐다.

혁신당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경쟁하며 호남 풀뿌리 조직을 강화하고 전국정당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2일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호남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치에도 객토가 필요하다. 농사를 지을 때 한 가지 작물만 계속 심으면 지력이 떨어진다”며 “좋은 흙을 가져와 펴고 땅을 깊이 뒤집어 산소를 통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호남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로 창당 2개월 만에 12석을 얻었다. 좋은 종자를 뿌려 주신 것”이라며 “호남에서 꼭 필요한 나무로 성장하겠다. 또 이재명 정부에 꼭 필요한 농약이자 비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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