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유업계 겨냥 “담합 가격조작 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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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들, 야만의 시대 끝났다는 사실 모르는 것 같다”
“합법적 수단 총동원, 경제영역도 비정상의 정상화 이룰 것”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유업계를 겨냥해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국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공동체에 위기가 왔을 때 그걸 이용해 돈을 축적하는 행태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물가안정법에 따라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을 신속히 지정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부당이득을 전액 과징금으로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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