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보수 1위 이유 묻자 “나라 걱정 때문…너무 무겁고 가슴 아픈 일”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19일 10시 30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9/뉴스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9/뉴스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보수 1위로 나오는 데 대해 “대한민국이 매우 불행하게 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반영돼서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는 것 같아 너무 무겁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나경원 의원 주최 노동개혁 대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에 대해 “대통령을 파면하는 데 만장일치로 파면한다는 것을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봤다”며 “정말 잘못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재가 보다 공정하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헌법재판 절차 진행이나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어떤 과정이든지 간에 우리 사회 약자에 대해서 삶의 사명으로서 모든 것을 다해서 약자를 살피는 것이 공직자 첫 번째 직분이라는 점을 잊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도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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