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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 오해할 검찰 인사 유감…김건희 수사, 원칙대로 할 것”
뉴시스
입력
2024-05-16 09:33
2024년 5월 16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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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에 '김건희 방탄' 논란에
홍준표 '상남자 도리'에 "공직자 의무 있어"
한동훈 전대 등판설에 "기다리는 게 나아"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싸고 ‘김건희 방탄 인사’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국민들께서 오해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에 출연해 “옛말에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은) 사건 자체가 워낙 간단한 사건이다. 관련된 분도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영상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중에 인사가 나거나 어떤 사람이 수사하더라도 원칙대로 진행돼서 빨리 결론이 나올 사안”이라며 “이원석 검찰총장도 어떤 검사장이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고 말씀하셨다. 검찰이 공명 정당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 여자를 지키는 게 상남자의 최소한이 도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한 것에는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라며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의무가 있지 않나.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공직자를 그만두셔야 한다”며 “해석하기가 굉장히 곤혹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는 “찬성 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대통령께서 자신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선제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을 받겠다고 (하는 게) 더 좋은 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공은 용산에 넘어와 있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결과에 따라 국회에서 재의결할 것인지, 특검 추천 절차를 진행할지 결정된다”고 짚었다.
정부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한 법원의 효력 정지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을 앞두고는 “법관들이 보기에 부족한 것으로 생각할 것으로 본다”며 “판결이 나기 전에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는 “윤 대통령께서 기시다 총리에게 전화해서 협조를 구하는 방법이 있다”며 “함부로 한쪽에서 지분을 매각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등판설을 놓고 “한 전 위원장은 잊혀질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다음 시기에 정치에 복귀할 것을 충고했다.
그는 “(제가 한 전 위원장이라면) 기다릴 것 같다”며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좀 더 기다리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본인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놓고는 “이제 겨우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자기가 나서겠다고 의사를 밝힌 의원도 아무도 없지 않나”라며 “고민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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