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선 축하 쏟아져 휴대폰 과열…답장·전화 늦더라도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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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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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동탄 IC 나들목에서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줘 감사하다는 당선사례를 하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동탄 IC 나들목에서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줘 감사하다는 당선사례를 하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쏟아지는 축하 문자, 전화, 인터뷰 요청 등으로 인해 핸드폰에 불이 났다며 은근히 당선 자랑을 했다.

이 대표는 12일 SNS에 “제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뜨고 있다”며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다소 늦게 답장이나 전화 연락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해 달라”며 국회의원이 되더니 사람이 달라진 건 결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3차례 연속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 비아냥을 들었던 이 대표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 초반 더블 점수 차의 열세를 뒤집고 당선돼 22대 총선 최대 이변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날 이 대표는 동탄 IC 나들목 입구에서 “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90도 인사하는 것으로 당선 사례를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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