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출마’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배우자 광주 자택 인근서 투표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0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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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부인인 남영신씨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내방마을 주공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소나무당 제공)2024.4.10./뉴스1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부인인 남영신씨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내방마을 주공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소나무당 제공)2024.4.10./뉴스1
광주 서구갑에 ‘옥중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배우자 남영신씨가 광주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남씨는 이날 오전 9시쯤 광주 서구 내방마을 주공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옥중 출마한 송 대표가 향후 정치행보를 광주에서 펼칠 뜻을 밝히면서 남씨는 올해 초 이곳 아파트를 월세로 구해 기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돈봉투 의혹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송 대표는 지난 3일 영내 투표로 참여했다.

아들 주환씨와 딸 현주씨도 지난 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광주 서구갑은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민의힘 하헌식, 진보당 강승철 후보와 송 대표가 출마한 선거구다.

남씨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되찾아오는 선거가 될 것이다”면서 “남편 없이 치룬 힘든 선거였지만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광주 서구갑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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