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2% vs 원희룡 44% ‘경합’…‘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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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8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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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뉴스1
인천 계양을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뉴스1
‘명룡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59)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60)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8일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일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9.2%, 원희룡 후보 4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5.2%p로 오차범위(±4.4%p) 내 경합이다.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60)와 안정권 무소속 후보(42)는 각각 2.0%,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냐’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 52.5%, 원희룡 후보 41.8%, 안정권 후보 1.4%, 최창원 후보 0.6% 순이었다.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미래 31.2%, 더불어민주연합 27.7%, 조국혁신당 20.3%, 새로운미래 3.8%, 개혁신당 2.6%, 녹색정의당 1.6%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평가’(42.4%)보다 ‘부정 평가’(52.9%)가 우세했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는 응답(49.4%)이 ‘거대 야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39.4%)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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