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찾은 이재명, 김영주 직격 “잘됐다, 채현일과 자웅 겨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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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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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5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5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하위 20% 통보에 반발,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직격하며 채현일 서울 영등포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채현일 후보 지지 방문에 이어 영등포 뉴타운 지하쇼핑몰을 찾았다.

이 대표가 이날 찾은 영등포갑 지역구는 20% 통보에 반발,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부의장이 해당 지역구에 전략 공천을 받은 곳이다. 채현일 후보는 전 영등포구청장으로 지난달 26일 전략 공천을 받았다.

이 대표는 김 부의장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채 후보가 단수 추천을 안 해도 너끈히 이기는 데 (김 부의장이)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서는 바람에 싱거워졌다”며 “상대 후보로 김 부의장이 확정된 것 같은데 오히려 잘 됐다. 자웅을 겨뤄야 하지만, 이미 승부는 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 평가 제도를 두고 말들이 꽤 많은데 탈당하시고 상대 정당으로 간 분은 납득이 안 된다”며 “하는 말을 들어보니 우리 당이 공천해서 국회 부의장까지 한 분이 맞는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하고 있다”며 “(김 부의장은) 50점이 감점돼 공직자 윤리 점수가 0점이 됐는데, 일부러 주고 싶어서 준 게 아닌 시스템에 의한 것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영등포갑이 반드시 승리하는 견인차가 되겠다”며 “4선, 부의장, 장관까지 한 분이 어느날 갑자기 다른 당에 가고 공천을 받았다. 배신의 정치를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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