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오늘 민주 의원 1명 합류…김종인 ‘洛 밀어내야 내가 간다’ 말대로”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27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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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4.2.26/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4.2.26/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1명이 27일 탈당해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인해 합류할 의원 규모에 대해 “저희 욕심만큼은 아니지만 있다”며 “오늘도 한 분 계실 것 같다”고 했다.

의정평가 하위 10%에 반발, “무소속이든 새로운미래든 한 곳을 택해 무조건 출마한다”는 설훈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저희와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말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과 통합이 깨진 배경에 ‘김종인 기획설이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김종인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이낙연을 밀어내야 내가 그쪽에 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는 선에서 답을 대신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이낙연의 당과 이준석의 당은 처음부터 합쳐질 수 없는 당이었다. 둘이 합당해서 틀려먹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부분엔 “그분의 의견일 뿐이다”며 불편해했다.

한편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인지와 관련해 이 대표는 “당과 상의하고 있다”며 광주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살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마냥 미룰 수는 없다”며 곧 출마지역 등 출마에 따른 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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