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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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14일 10시 52분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9/뉴스1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9/뉴스1

여야는 14일 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1일 오전 10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강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27억2335만원 상당 아파트를 포함 본인 소유 27억3732만원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전세권 2억1500만원, 예금 3억1147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밖에 회화 등 예술품으로 8750만원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서초구, 서울 동작구 의 건물 전세권 1억원 등 5억8688만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 후보자에 대해 “6·25전쟁 참전 무공수훈자(강갑신)의 자녀, 독립유공자(권준)의 손자부로 국가 보훈이 사회통합의 기제가 돼 따뜻하고 포용성 있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뚜렷한 소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보훈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명확한 소신 등을 고려할 때 일류 보훈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통합을 견인하는 국가보훈부 장관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다음주 강 후보자를 포함해 2기 내각 6명에 대한 인사청문을 잇따라 열고 송곳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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