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군포 아파트 등 재산 10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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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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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12.5/뉴스1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12.5/뉴스1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0억488만원을 신고했다.

8일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창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경기도 군포시의 아파트, 예금, 증권 등 본인 소유 재산 5억2919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예금은 330만원에 불과한 반면 증권은 1억8540만원을 소유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자동차, 예금 등으로 6827만원을 신고했고 박 후보자의 아버지는 부산 동래구의 아파트 등 2억4174만원, 박 후보자의 어머지는 예금 1억1011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장남과 손자는 재산신고를 거부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1984년 1월 일반 행정병으로 입대해 1985년 2월 일병으로 복무 만료, 소집해제했다. 박 후보자의 두 아들은 육군 병장 만기제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2010년대 주택시장 장기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무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이해관계 조율능력 등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했다.

이어 “국민 주거 안정, 촘촘한 주거 복지,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 등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당면한 민생 현안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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