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당내인사 종북행위 외면…이석기 통진당과 뭐가 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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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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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국회 모빌리티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국회 모빌리티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점점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을 닮아 가는 등 ‘종북화’하고 있다며 그 길의 끝은 몰락뿐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설훈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2급 비밀취급 인가증으로 참수부대 무기현황, 북파부대 예산 등 군사기밀 700여 건을 수집하고 일부는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최근 방첩 당국이 설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내사 중인 사실을 소개했다.

또 “지난 1월엔 윤미향 의원 전직 보좌관은 해외에서 북한 인사를 접촉하고, 북한에 난수표를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고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될 뻔한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와 이석기 석방을 주장하는 등 종북세력과 인식을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는 ‘민주당의 종북화’ 경향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북세력은 특정 단체에 조직원을 침투시켜 결국 그 단체를 장악하는 ‘탁란(托卵)’ 행위(뻐꾸기 등이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키우도록 만듬)를 반복해 왔고 과거 민주노동당은 종북세력의 탁란으로 몰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좌진이 이적행위를 했어도 자체 전수조사는커녕 사과 한마디 없는 민주당은 탁란의 길,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을 닮아가고 있다”며 민노당처럼 몰락, 통진당처럽 강제해산을 당할 작정이냐고 물었다.

이에 권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당내 종북문제를 외면할수록 종북세력은 발호할 것”이라며 종북세력과의 단호한 이별을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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