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홍준표 징계에 “어떤 경우도 도덕성 확실히 세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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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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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장평면 분향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장평면 분향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당 윤리위원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내런 것과 관련해 “어떤 경우도 도덕성을 확실히 세워 나가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대 세계 잼버리대회장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절차는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고, 관여해서도 안 되도록 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을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자신들 정권 시절 이미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해 놓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어제 국토위원회 전체회의를 지켜본 분들은 한결같이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억지 정치공세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더이상 양평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도록 민주당은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전북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코로나 엔데믹을 전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은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것이 빠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군산·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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