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단체 15곳 활동 지원…하반기 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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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통일문화행사 ‘광화문에서 통하나봄’을 찾은 시민들이 북한 인권 침해 실상을 알리는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통일문화행사 ‘광화문에서 통하나봄’을 찾은 시민들이 북한 인권 침해 실상을 알리는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통일부가 상반기 북한인권단체 15곳의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월 초까지 공모를 통해 1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3월 말부터 북한인권 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통일부는 북한인권단체들의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12건, 국내외 공론화 사업 15건, 문화·예술행사 5건 등 총 32건의 사업을 지원했다.

통일부가 지원한 사업은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이 진행한 남북 청소년 희망 골든벨 경연대회, 국제 청소년 컨퍼런스와 사단법인 ‘과거청산통합연구원’의 북한인권 책임규명 전문가 아카데미 등이 있다.

통일부는 이달에도 북한인권 연극 ‘진달래 마을 이야기’를 시작으로 탈북민의 미국 방문 영어 스피치, 북한인권단체들의 토론·공모전인 ‘북한인권 어셈블리’, 북한인권 오페라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오페라,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국제 심포지엄·컨퍼런스 등 학술행사 등이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북한인권 실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민간단체의 보조사업을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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