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서 ‘사이렌’…“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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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5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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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경북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2023.6.4. 뉴스1
제68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경북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2023.6.4. 뉴스1
제68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울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취지다.

홍종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지난달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이 놀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사이렌 울림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닌 만큼 국민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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