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대해 “반공화국 전쟁연습들의 연속판이고 확대판”이라고 밝혔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끊임없이 감행되는 전쟁도발책동의 끝은 어디인가’ 제목의 보도에서 “도대체 ‘화력훈련’이란 무엇이고 핵보유국을 상대로 한 ‘격멸훈련’이라는 것은 또 무슨 낮 도깨비 같은 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런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20여일이나 그것도 우리 전선에서 불과 몇㎞ 떨어진 지역에서 광란적으로 벌려놓고 총포성을 울리려는 데 대해 우리는 더욱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파괴,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사사건건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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