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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재명 사퇴 뜻 없는 듯…지금 물러나야 새지도부가 수습 가능”
뉴스1
업데이트
2023-03-20 11:25
2023년 3월 20일 11시 25분
입력
2023-03-20 11:18
2023년 3월 20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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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총선 준비가 제대로 될지 큰 걱정을 했다.
5선 중진으로 비명계 중심 인물 중 한명인 이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 16일 의원 총회 때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 “‘’어떤 일‘을 한다는 것에 시각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어떤 일‘에 대해 “저는 지금 대표직에서 물러나 사법적 의혹과 관련해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밝혀진 다음 복귀하는 형식을 취하라, 총선 때는 뒤로 비켜 있어야 된다 이런 주장이다”고 했다.
이와 달리 “당대표 그대로 있어야 된다라는 분, 질서 있는 퇴진이라며 올겨울까지 당대표직을 유지하고 그 이후에 그만두게 하자 이런 얘기도 있다”며 “(질서있는 퇴진이) 무슨 얘기인지 종잡을 수는 없지만 저는 ’어떤 일‘을 지금 실행하라는 얘기다”고 이 대표를 압박했다.
이 대표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려면 그것을 갖추는 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새 지도부가) 분열과 의견충돌을 수습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거취정리를 빨리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지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있는지”를 묻자 이 의원은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의 여러 가지 업력(말)을 보면 그다지 물러날 생각은 없지 않나”라며 자진 사퇴할 가능성을 낮게 판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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