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방산수출 확대, 경제·국가안보 동시에 실현해”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5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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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방산업체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방산수출은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방법이라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의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제3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천무, 레드백 등 각종 장갑차, 천마 등 방공체계와 항공엔진부품, 우주발사체 등 지상에서 항공우주까지 전 영역의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의 방산업체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4월 정밀유도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방산을 합병한 통합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공장을 방문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각종 무기와 장비를 살펴봤다.

한 총리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뛰어난 기술과 납기 준수, 철저한 후속 군수 지원 등을 통해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또 “방산수출 확대는 방산기업의 기반과 기술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첨단전력을 건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과제”라고 했다.

한 총리는 “방산수출 확대는 업체 단독, 또는 단일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민관군이 함께 역량을 모아나가는 게 필수적이다”며 정부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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