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대통령 만나 ‘정책 주도권 강화’ 당정관계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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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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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정책 주도권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당정 관계 협조 시스템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자리는 아마도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분을 축하는 의미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부 전체가 결정되면 그때 전체 (지도부와) 식사나 회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안철수 의원과 면담에 대해서 “전당대회를 마친 그날 밤에도 안 의원에게 전화를 했고, 안 의원도 여러가지 당 내부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대통합을 이뤄나가는데 뜻을 같이하자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와 만나 헌법에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내용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앞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을 검토해야 봐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그 당시에 그런 말씀들이 있어 논의할 때가 됐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아직 당내 의견 수렴을 안했기 때문에 의견을 더 수렴해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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