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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155㎜ 정밀유도포탄, 2024년부터 국내연구개발 본격 착수

입력 2022-11-28 12:28업데이트 2022-11-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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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포탄을 사용하는 K-9 자주포.  (육군 제공) 2022.9.30/뉴스1155㎜ 포탄을 사용하는 K-9 자주포. (육군 제공) 2022.9.30/뉴스1
적의 공격에 대비해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155㎜ 정밀유도포탄의 국내연구개발이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방위사업청은 28일 화상으로 열린 제14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155㎜ 정밀유도포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기본계획안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구매계획안 △소형무장헬기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155㎜ 정밀유도포탄 사업은 적의 화력도발시 도발원점을 타격하고, 전면전 때는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155㎜ 유도포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밀유도포탄은 위성항법장치(GPS)·관성항법장치(INS) 복합항법장치, 유도제어장치, 구동장치, 비행 안정성 유지를 위한 꼬리날개결합체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장기신규 소요결정이 이뤄졌고, 2015~2019년 선도형 핵심기술 개발이 완료됐다.

방사청은 “사업을 통해 적 핵심표적을 신속·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군의 화력운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은 2024~2036년, 총사업비는 약 44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제공.방위사업청 제공.
130㎜ 유도로켓-Ⅱ 사업은 접적해역에서 적 해안포 화력도발과 기습상륙을 시도하는 침투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130㎜ 유도로켓-Ⅱ 체계를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사업을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운용 중인 130㎜ 유도로켓 ‘비룡’은 적 수상세력을 원거리에서 제압하기 위해 참수리급 고속정에서 발사한다. 130㎜ 유도로켓-Ⅱ는 이동형 차량발사체계를 통해 대지·대함 공격이 가능하다.

방사청은 “사업을 통해 군은 선진국 수준의 130㎜ 유도로켓-Ⅱ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국방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은 2022~2033년, 총사업비는 약 3800억원”이라고 밝혔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육군 기동사단의 공세적 종심기동작전 수행 때 공격속도를 보장하고 실시간 항공화력 지원을 위해 대형공격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날 구매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군은 2012~2021년 실시된 1차 사업 당시 약 1조9000억원을 들여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전력화했다. 2차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3000억원이다.

방사청은 “사업을 통해 기동력, 타격력, 생존력을 갖춘 대형공격헬기를 확보해 기동사단을 지원함으로써 지상병력의 고속 기동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기체 수명이 40~50년 된 노후 공격헬기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무장헬기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최초 양산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한국항공우주(KAI)는 2015년 6월부터 소형무장헬기 개발에 착수해 2018년 12월 시제 1호기를 출고한 이후 각종 비행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헬기에는 대전차 미사일, 로켓, 기관포 등의 무장 뿐만 아니라 레이저 조사 및 추적기능 등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가 있어 유도 로켓도 운용할 수 있다.

양산 사업기간은 2022~2031년이며, 총사업비로는 약 5조7500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전세계적으로 7번째 무장헬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독자 개발능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개발 무장을 탑재함으로써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헬기를 개발했다”며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항공산업의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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