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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22년만의 축구 대회…무승부 종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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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9:44
2022년 11월 18일 19시 44분
입력
2022-11-18 19:14
2022년 11월 18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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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8일 오후 지난 2000년 이후 22년만에 여야 국회의원 축구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종료됐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운동장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후반 각 25분의 축구 경기를 펼쳤다.
김 의장은 “예산 심의가 막바지고 또 국정조사 등으로 인해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여야 의원들이 서로 몸을 부대끼면서 땀을 같이 흘리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더 편안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진석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은 “매일 째려보다가 오늘만큼은 서로 웃으면서 격려하고 화합하는 좋은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면 그나마 작은 위로나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축구연맹 수석부회장은 “오는 2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늘 선발된 축구 선수를 중심으로 한일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다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중반에는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로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선정됐다.
이영표 전 선수를 감독으로 한 국민의힘은 정진석, 김미애, 허은아, 김석기, 조해진, 이용, 송석준, 김형동 의원 등이 출전했다.
김병지 전 선수를 감독으로 한 민주당은 이형석, 조오섭, 위성곤, 김병욱, 천준호, 김승남, 김영진, 김성환, 민병덕, 한병도, 이수진(비례), 신현영, 임오경 의원 등이 출전했다.
양 팀에서는 여성 의원 1명씩을 포함해 12명씩 출전했다. 여성 의원들은 오프사이드에서 제외되는 등의 배려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전희경 정무비서관이 참석해 귤을 선물하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국회 사랑재에서 김 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지난 8월 중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가처분 신청’ 등으로 내홍을 겪으며 연기됐다.
지난달 25일에는 민주당이 당사 압수수색으로 혼란을 겪자 재차 연기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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