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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소리가 북쪽에서 들렸다”… 연평도 어민들, 북 포격 소리 들었다
뉴스1
입력
2022-10-14 19:59
2022년 10월 14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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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군 위력 시위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포사격 등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2.10.14/뉴스1 ⓒ News1
“펑펑 포격소리가 북쪽 멀리서 들리더라고.”
북한이 14일 동·서해상으로 추가 포병 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연평도 주민 A씨(60대)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오후 5시 20~30분쯤 북쪽 멀리서 ‘펑펑’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 산발적으로 포격이 계속됐다”면서 “오후 7시가 넘으면서 포격 소리는 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현재 주민들은 침착히 집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출항을 나간 어선들도 다 복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의 북 포격이 시작되자 어선들은 급히 섬으로 복귀했다. 포격 당시 연평도 등 서해 인근해상에는 총 100여대 어선이 있었으며 오후 7시 20분을 기해 모두 항구로 복귀한 상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 사격과 오후 5시20분쯤부터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차례의 다수 포성 청취 및 해상의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이다.
북한의 이번 포병사격에 의한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 완축구역’ 내이며,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시20~25분엔 황해도 마장동 일대 서해안에서, 그리고 오전 2시57분~3시7분엔 강원도 구읍리 일대 동해안에서 각각 서해(130여발)와 동해(40여발)를 향해 방사포를 포함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에 쏜 포탄도 9·19군사합의에서 정한 북방한계선(NLL) 북쪽의 동·서해 해상 완충구역 내에 떨어졌다.
‘해상 완충구역’은 남북한이 9·19합의 때 우발적 충돌이나 긴장 고조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포문을 폐쇄하고, 해상 군사훈련과 해안포 등 중화기 사격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지역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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