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늘 오전이 ‘난마돌’ 고비…총동원 태세, 긴장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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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19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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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19/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19/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 “오늘 오전이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응급복구 상황 발생 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난마돌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채 우리나라에 최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오후까지 경상권 해안 지역에,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중대본 가동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조치 후보고’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며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도 비상근무 최고단계 격상, 학교 휴업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산업부 등 관계기관은 산업시설과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경계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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