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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유엔 사무총장 오찬…안보실장 “북핵 문제 중점 논의”

입력 2022-08-11 15:31업데이트 2022-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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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 문제를 중점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오찬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실장은 “한국, 일본, 몽골을 순방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비확산조약, NPT(핵확산금지조약) 준수를 촉구하는 등 NPT 체제 강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에 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이 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9월 유엔총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도 만난다.

김 실장은 “마키 위원장은 미국 상원에서 동아태 지역 의원 외교를 총괄하는 인사이자, 의회 내 코리아스터디그룹 일원으로서 한미동맹을 강력히 지지해온 친한파 의원”이라며 “윤 대통령은 마키 위원장에게 우리의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특히 미 의회가 반도체 및 과학지원법을 최근 통과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들도 이 법에 따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챙겨봐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100일간 다수의 미국 정관계 핵심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며 “과거 정부에 비해 몇 배 더 빈번해진 미측 주요 인사들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노력에 대한 미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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