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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용산 입주에 軍사이버사 분산 이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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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0:12
2022년 7월 13일 10시 12분
입력
2022-07-13 10:12
2022년 7월 1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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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기. 2021.6.4/뉴스1
군 당국이 대통령실의 서울 용산구 소재 옛 국방부 청사 입주에 따라 국방부 영내에 있던 사이버작전사령부를 분산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내 일부 부서도 순차 이전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용산 입주 관련 후속조치로서 국방부 청사 별관에 있던 사이버사 내 부서가 송파구에 위치한 ADD 사이버센터 및 경기도 과천 소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에 나뉘어 배치된다.
특히 ADD 사이버센터에선 2개 연구동 가운데 제2연구동이 사이버사 입주지로 결정됐다. 2연구동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사이버 보안 연구·개발을 위해 2019년 신축된 건물로서 현재 배틀랩 실험실·사이버위협예방 실험실 등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ADD 측이 사이버센터 2연구동의 대체시설을 마련하기까진 앞으로 7~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기간 관련 연구 지연 등으로 ‘안보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 의원도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방시설의 연쇄 이동이 결국 미래 핵심 안보분야 연구 공백을 초래한 것”이라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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